2009년 9월 21일 월요일

[린아+274] 브이텍 첫걸음마 갖고 놀기

린아가 붙잡고 일어선 지는 좀 되었고, 가끔은 그렇게 일어섰다가 손 놓고 잠깐씩 버티기도 합니다. 걸음마도 하려나 하고 손 잡고 같이 걸어주면 몇발자국 따라오기도 합니다. 걷고 싶어 하는 것 같아서 '브이텍 첫걸음마' 라는 장난감을 대여했습니다.

지금까지 사주기만 했지 대여해준 건 처음이네요. 지금 인터넷 최저가가 55,000원이 조금 안되는 가격이군요. 한달 대여한 가격이 배송비 포함해서 15,000원이던데 샀다가 중고로 파는게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아닌가? ^^

이 장난감의 주용도는 붙잡고 일어서서 걸음마하는 것입니다만, 린아는 걸음마 연습보다는 앞에 달린 애들 뚜들기고 노는 것을 더 좋아하네요. 붙잡고 걸음마하라고 해도 앞에 달린 애들이 궁금해서 잘 안하려 합니다. 그래도 몇번 해보더니 걸음마 실력이 많이 늘었습니다.

손잡고 걸음마 시켜줄 때는 오른쪽 발 떼기가 쉽지 않더니 이제는 곧잘 걷네요. 잘 걷다가도 주위가 산만해서인지 앞의 버튼들과 바퀴에 관심이 더 꽂혀 주저앉곤 합니다. 치코 아기체육관이나 러닝홈 보다는 크기가 작아서 어디 갈 때 갖고 다녀도 될 듯하고 나름대로 사용할 일이 많을 듯 합니다.


 

린아의 걸음마 솜씨가 어떤가요? ^^




 

왜 저 바퀴를 자꾸 만지고 싶어하는지 모르겠어요. 그것도 꼭 오른쪽 뒷바퀴 입니다.





 

역시 린아의 주요 관심사는 앞에 달린 버튼들 입니다. ^^

소리나고 번쩍번쩍하는 게 역시 아이에겐 더 좋겠죠?




댓글 21개:

  1. 귀엽네요

    저렇게 아장 아장 걸음마 시작할때가 어제 같은데

    소율이는 이제 쿵쾅쿵쾅 거인이 뛰어가는 소리가 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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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이고 귀여워.. 저도 딸하나 낳아야 할까봐요...ㅋㅋ

    저희도 요것 살까 어쩔까 고민중인데.. 음..대여도 괜찮군요.

    일단 이것보단.. 소서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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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와 귀엽습니다. ㅎㅎ



    켓군 블로그에서 타고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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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BULA - 2009/09/23 14:23
    ㅎㅎ그래도 걸음마는 빨리 마스터했음 좋겠어요.

    손잡고 놀러다니게.. 아빠들 로망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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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드자이너김군 - 2009/09/23 15:17
    다음뷰 토픽 주제중에 아빠와 딸 도 있더군요.

    읽으면서 참 공감도 가고 짠 한것이...

    아들이랑 딸은 참 다른가봐요. ^^



    쏘서는.. 놀 때도 필요하지만, 가둬놓을 때도 아주 유용하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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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momogun - 2009/09/23 15:39
    모모군님 안녕하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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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앗 최저가가 그랬다는걸 알았다면 구매를 했을텐데.... 아쉽구려~~

    한달 뒤에 생각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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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jelloys - 2009/09/23 16:45
    한달뒤에 살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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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오... 또 새로운 장난감 정보를 얻어갑니다.

    하나로 묶은 포비머리가 귀엽군요.

    윤경이는 머리가 안 자라서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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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ㅋㅋㅋ 귀엽습니다. 역시 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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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파파울프™ - 2009/09/23 18:07
    이젠 너무 길어서 함 다듬어줘야할 거 같아요.

    미용실에 가야할 거 같은데.. 흠.. 애가 가만히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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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JooPaPa - 2009/09/23 21:24
    아들은 아들대로, 딸은 딸대로 키우는 맛(?)이 다르겠죠~

    그래도 역시 애교는 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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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말씀하신 것처럼 대여 하는 것보다 샀다가 중고로 내 놓는게 더 남는 거 같더라구요.. 저도 해 보니. ^^

    그런데 중고로 파는게 무척 귀찮다는 사실..ㅎㅎ 그래서 걍 친구한테 다 물림 하기로 했답니다.

    아.. 다인이도 이렇게 아장 아장 걸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구 뛰어 다니시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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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알록달록 하니 상당히 예쁩니다.

    우리 하랑이는 걸음마 보조기 친구한테 잠깐 빌려 쓰고 패스했는데...

    대여하느니 새서 샀다가 중고로 파는게 낫다라는 말씀에 저도 완전 공감입니다. ㅋㅋㅋ

    린아가 너무 귀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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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와~ 따님이 애교가 철철넘치네요.

    웃는 모습이 완전히 천사에요.

    쉬통보다 아빠도 더좋아하고,

    저리 잘 걷는걸보니 돌에는 떡돌릴수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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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곰실이 - 2009/09/23 22:33
    신품 사는 건 가격비교 철저히 해서 내가 잘 사줄 수 있는데 역시 중고로 파는 건 도저히 제 취향이 아니더라구요.

    다행이 린아엄마가 그쪽으로 재능(?)이 있는 듯 하여 중고판매는 린아엄마에게 맡겼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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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하랑사랑 - 2009/09/24 07:14
    그렇죠? 린아엄마도 저 가격 보고선 가격 알았으면 살걸 그랬다 하네요. 1달 사용해보고 더 필요할 지도 모르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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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현이네 - 2009/09/24 23:23
    앗 처음 뵙겠습니다. 반가워요~ ^^

    돌에는 떡을 돌린다는 표현이 완전 와닿는데요.

    홈페이지 링크를 안걸어주셔서 '현이' 가 누군지 모르겠지만 돌은 지났나봐요.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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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현이네 - 2009/09/24 23:23
    닉네임이 익숙지 않아서 첨 뵙는 분인 줄 알았네요. ^^

    서현이네 블로그 가보고 누구신지 눈치챘다는...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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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Mr.DJ - 2009/09/26 10:43
    ^^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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