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30일 수요일

[돌잔치] 돌잔치 장소를 "다시" 찾아라

난감합니다. 인기있는 돌잔치 장소는 최소 6개월 전에 예약해야 한다는 선배님들의 조언에 충실히 따라 진작에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 1층의 다이닝 카페인 '오크카페' 에 예약을 해두었지만, 그 오크카페가 다음달까지만 영업을 하고 문을 닫는다고 하네요.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호텔측의 결정이라 하고, 그 자리엔 레스토랑 등이 아닌 다른 업종의 매장이 들어온다고 합니다.

린아의 돌잔치는 12월 19일. 예약을 했다지만 할 장소가 없어져버렸으니 채 3개월이 남지 않은 이 시점에 이 난감함을 어찌해야 할까요. 일단 다른 돌잔치 장소를 물색해야겠죠. 하지만 이제와서 괜찮은 곳이 남아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오크카페 측에서는 당연히 죄송하다고 합니다. 지배인님이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 왜 문을 닫는지 알면 거기다 대고 욕이라도 할텐데 그건 알려주시지 않네요. 오크카페에서 대신 제안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같은 오크우드 호텔 내의 다른 업장 (바이킹 부페, 중식당 용궁) 에서 동일한 조건에 할 수 있게 해주겠다.
  • 가격도 오크카페와 맞추고, 5팀 소개해서 쟁취한 와인서비스도 그대로 해주겠다.
  • 사회도 지배인님이 직접 와서 봐주겠다.
  • 만약 바이킹 부페나 용궁이 맘에 들지 않으면 손님이 원하는대로 해드리겠다. (뭘 어떻게? 에휴..)

일단 부페는 싫고, 더더욱이 바이킹 부페는 평도 안좋아서 아웃이고, 용궁에서 내일 시식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중국집에서 돌잔치라... 없는 건 아니지만 썩 내키지 않네요. 일단 맛을 보고 업장 인테리어나 분위기 보고 괜찮으면 그곳으로 하는 게 지금으로썬 최선인 듯 합니다. 다행히 12/19 점심때 돌잔치 타임은 비어있다고 하네요.

바이킹은 완전 아웃이니 보지도 말고, 용궁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35,000원 메뉴를 30,000원 정도에 할 수 있을 거 같네요. (자세한 건 가서 다시 얘기해봐야...) 돌상은 외부업체에서 하기로 했으니 필수인지 뺄 수 있냐고 물어보고 안되면 무조건 빼달라고 하고, 아님 위약금을 물어주던가.. 하는 식으로 접근해봐야겠습니다.

오크카페의 경우 돌잔치 행사 타임에는 다른 외부 손님은 받지 않고 단독으로 진행하는 점이 맘에 들었는데 용궁은 그렇진 않네요. 한타임 한팀 돌잔치는 맞지만, 다른 외부 손님 영업은 그대로 하는 거 같습니다. 외부 손님과 어떻게 분리가 되는지 공간은 어떻게 되는지도 꼼꼼히 살펴봐야겠습니다.

그러나 그것만 믿고 있을 수는 없어 다른 장소도 알아보고 있습니다. 일단 돌잔치 장소 선정할 때 고민했던 사항들이

  • 35,000원 전후 가격대
  • 뷔페보단 코스요리 (양식)
  • 시끄럽지 않고 조용한 분위기
  • 외부 돌상 가능
  • 편리한 교통/주차
  • 음식맛
  • 성장동영상 상영 환경
  • 스냅사진 잘나오는 인테리어

등이었는데, 이 조건에 맞는 곳을 찾는 건 정말 어렵네요. 더구나 3개월도 남지 않은 지금...

라마다 호텔의 1층 카페 스타시오가 세미뷔페 형식에 가격도 저렴하고 평도 좋아서 어떨까 싶었는데 날짜를 물어보니 12/19 는 예약 풀이라고 하네요. 안타깝죠.

또 한군데 지금 알아보고 있는 곳이 LG 아워홈에서 하는 '업타운 다이너(Uptown Diner)' 란 곳인데 그중 STX남산타워 점을 보고 있습니다. 코스요리도 있고 주말에 주차도 편리하다고 하네요. 무엇보다 날짜가 빈다고 하니 일단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세부적인 조건은 가서 알아봐야겠어요. 일단 용궁 시식은 하고 말이죠.

업타운 다이너의 돌잔치 내용입니다.


에휴. 또 어디 좋은 곳이 없나 더 알아봐야 겠습니다. 혹시 숨겨진 돌잔치의 명소 (제가 원하는 조건을 만족하는) 가 있으면 거침없는 제보 부탁드립니다.


2009년 9월 29일 화요일

모난돌의 미투데이 - 2009년 9월 29일

  • 미투데이 지금 멀쩡합니까? 홈페이지 안들어가지는데… 새글은 올라가나요. 이건 me2desktop.(미투데이)2009-09-29 15:20:01
  • 집에 오니 미투데이가 멀쩡하네요. 사무실에서 안들어가지던 시간에도 미투데이는 멀쩡했네요. 사무실에서 막은건가? 미투도우미 님 오늘 오후에 아무 일도 없었던거 맞죠? -.- 급 우울해지는데…(미투데이)2009-09-29 20:34:00

이 글은 모난돌님의 2009년 9월 29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교구] 노부영 Brown Bear & Friends

어느날 갑자기 집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노부영 브라운베어 주문해줘


이 무슨 자다가 봉창 두들기는 소리인가 싶었죠. 노부영이 뭐야? 라고 물어도 그걸로 끝이었습니다. 더이상의 정보는 알려주지 않더군요. 그래서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걔중에는 낯익은 이웃분의 블로그도 보이더군요. ^^


by 나림아빠 | 2009/07/23 01:46

20090722 늦게 도착한 노부영 (베어 3총사) · 살림 이야기/아이템 획득~~! 2009/07/23 01:46. 품목 : 노부영 곰 3종 세트 구입처 : 옥션 가격 : 23600 (4400원 쿠폰 적용) 아이들에게 영어노래 교재로 가장 평이 좋은 것 중 하나가 바로 노부영 시리즈 ...


전 그때까지 노부영이 사람 이름인 줄 알았습니다. 노부영 이란 무슨 교육학자 쯤 되는 사람이 만든 교재인가보다. 라구요. 그런데 노부영이란 르는 어동화 의 약자랍니다. 기억하기 쉽네요.


보아하니 노부영 시리즈 중 가장 첫단계가 Brown Bear 이네요. 그리고 비슷한 곰시리즈로 Polar Bear 와 Panda Bear 가 있네요. 각각 책 한권과 CD 한장이 구성이구요, 곰 한마리에 10,000원 조금 넘는데 곰 세마리를 한꺼번에 세트로 묶어서 파는 것은 28,000원 정도에 최저가가 가능합니다.


전 제가 자주 이용하는 인터파크에서 구매했습니다. 책을 주로 이곳에서 사는데 적립금을 많이 줘서 나름 메리트가 있거든요.


  • Brown Bear & Friends Board Book Gift Set
  • 구매일자 : 2009.09.23
  • 구매처 : 인터파크
  • 가격 : 28,000원

셋트의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 Brown Bear, Brown Bear, What Do You See? (Boardbook+CD)
  • Panda Bear, Panda Bear, What Do You See? (Boardbook+CD)
  • Polar Bear, Polar Bear, What Do You Hear? (Boardbook+CD)

Brown Bear 가 가장 쉬운 단계이구요, 그 다음 Panda Bear, Polar Bear 순서입니다. Polar Bear 에 나오는 단어들은 저도 전혀 모르겠다는... -.-;;


 

 


이렇게 패키지가 되어 있습니다. 하드박스 안에 3권의 보드북이 있고, CD 는 별도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보니까 보드북 셋트는 US$ 와 CAN$ 로 가격이 표시된 것이 직수입된 것 같습니다. CD 는 케이스에 한글로 '노부영' 찍혀있으니 우리나라에서 리패키징한 걸로 보이구요.





그런데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것 같이 하드박스가 찌그러져서 배송되었네요. 배송상의 문제는 아닌 것 같고, 수입하면서 저렇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저렇게 된 걸 알면서도 보내다니... 하고 인터파크에 조금은 배신감이 들었습니다. (내가 얼마치를 팔아주는데 날 이렇게 대접해! 하는...)



이제 각 곰들을 찬찬히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Brown Bear 입니다.



위에서 보시는 것처럼 구성은 단순합니다. Brown Bear 부터 시작해서 Teacher, Children 까지 계속 What do you see? 라고 묻고 I see xxx looking at me. 라고 연결하여 대답하는 구성입니다. CD에는 이 text 가 여러가지 버전의 노래로 들어있구요. 따라 부르다보면 자연스럽게 외워질 정도입니다.


물론 아직 린아에겐 당연히 어려운 단계이지만, 그래도 무의식 중에 뭔가가 배워지지 않을까요? ^^



다음은 2단계 곰 Panda Bear 입니다.


 

앗 어려워졌습니다. 등장하는 동물들도 Brown Bear 에 비해 난이도가 높아졌고, 특히 looking at me 로 단순했던 답변이 soaring, charging, swinging 등 다양해졌습니다. 이게 뭐하는 건지 미리 공부해야 나중에 물어보면 제대로 대답해줄 수 있을 듯 하네요.



마지막 곰 Polar Bear 입니다.



이번엔 see 가 아니라 hear 이네요. 동물의 난이도가 보다 높아졌으며 (제대로 읽기 힘든 동물들도 꽤 등장합니다.) 그 동물들이 울음을 우는 것을 표현한 동사가 아주 난해합니다. 우리말로도 개가 짖다. 새가 지저귀다. 등 표현이 다양하잖아요. (막상 떠오르는 표현이 거의 없네요..)


전체적인 평은 '참좋다' 입니다. 반복되는 표현과 신나고 재미난 노래로 자연스럽게 동물들과 영어에 대해 친해질 것 같아요. 린아도 지금은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지만 노래가 나오면 신나합니다. 특히 힙합 버전을 좋아합니다. ^^ 노래를 따라가면서 책을 넘기며 같이 보고 노래하고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시리즈가 앞으로도 굉장히 많던데.. 이거 돈 꽤나 들어가게 생겼습니다. ^^


2009년 9월 28일 월요일

모난돌의 미투데이 - 2009년 9월 28일

  • 1Q84 스토리가 전개되니 흥미진진해지는군요. 덴고와 아오마에가 전개 어느 시점에서 만날 거 같은데… 주말 내내 읽어버리고 싶었지만 린아 때문에 그러진 못했네요. 책만 펴면 린아가 달려들어서…(me2book 1Q84 1)2009-09-28 09:07:44
    [예약판매] 1Q8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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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만5000원 아이폰 정액제 나온다 - First-Class경제신문 파이낸셜뉴스 :: 무슨 말인지 잘 이해가 안가는 요금제.. 속시원히 풀어서 설명해주실 분~(애플 맥 아이폰 KT 요금제)2009-09-28 09:22:18
  • 모토로라 안드로이폰 한국 출시하겠다 :: 중요한건 모토로라라는 거.. 모토로라는 SKT 라는 거.. 난 SKT 가 싫다는 거…(아이폰 안드로이드 모토로라 SKT)2009-09-28 11:09:58
  • 새로 오픈한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새로 오픈해서 먹을만하겠지 싶어 카드에 충전을 하고 오늘 첨으로 먹었는데 좀 그러네요. 10번 먹을 거 충전해놨는데 이거 환불도 안되고… 한끼 4000원이나 하는데 이 나이 먹고 학생들처럼 먹으라하니 좀 우울합니다.(직장투 점심 구내식당 4000원 병맛)2009-09-28 12:43:06
  • 욕먹는 건 순간이고 타이틀은 영원? - JOINS :: LG박용택 타격왕 만들어주려고 롯데 홍성흔 4연속 고의사구에 박용택은 출전 안시켜.. 김재박 말년이라고 막가는구나.. 아주 팬들 엉덩이를 발로 차 내쫓는 김재박..(김재박 LG트윈스 박용택 프로야구 롯데 홍성흔 타격왕)2009-09-28 13:10:51
  • 다음, 추석 선물로 '아이폰' 지급 :: 네이버 뉴스 :: 소식에 자극받으신 드림위즈 이찬진 사장님… 우리도 함 해볼까 하시네요. 아이폰 초기물량 다 뽑아가면 안되는데… ㅠㅠ(애플 아이폰 추석 다음 이찬진)2009-09-28 15:12:39
  • 이 무슨 날벼락.. ㅠㅠ 돌잔치 예약해놓은 장소가 다음달에 문을 닫는다네요. 이제와서 다른 장소 물색해봐야한다는데 이거 나참… 황당해서 말이 안나옵니다….(오크카페 돌잔치)2009-09-28 21:05:15

이 글은 모난돌님의 2009년 9월 28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2009년 9월 25일 금요일

모난돌의 미투데이 - 2009년 9월 25일

이 글은 모난돌님의 2009년 9월 25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린아+278] 점점 과격해지는 린아랍니다.

9개월이 넘어 10개월째에 접어든 린아의 현재 신체발달 단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아직 혼자 일어서진 못합니다. 일어설 때는 무언가를 붙잡고 일어서지요. 그래도 일어서선 잠시잠깐 (한 2-3초 정도)는 손을 놓고 혼자 일어서 있긴 합니다. 요샌 부쩍 뭘 잡고 일어서고 걸음마 연습하기를 즐깁니다. 기어다니는 세상과는 또 다른 신천지가 걸음마의 세상에 있겠죠.

기어다니는 단계에서 발전해서 붙잡고 걸어다니는 단계가 되니 아이는 한층 더 위험에 노출이 되었습니다. 행동반경이야 기어다니는 단계와 비교해 크게 다르지 않으나, 일어서서 걸음마 하다보니 넘어질 확률이 높아졌네요. 더욱 자신이 일어날 줄 아는 아이란 걸 인식해서인지 노는 게 달라졌습니다. 보다 과격해지고, 보다 무모해졌다고나 할까요. 그 전보다 머리는 커서 더 많은 걸 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본데, 몸은 아직 따라주질 않으니 잘 넘어지고, 잘 부딪히고 하네요.

오늘 있었던 재미난 린아 동영상 이랍니다.

아기 놀이매트와 힘겨루기를 하다가 제 힘에 제가 당한 슬랩스틱 코미디를 먼저 보시겠습니다.



다음은 테셀 플레이매트가 변신한 목마와 맞짱을 뜨는 린아 입니다. 흡사 이소룡을 보는 듯한 괴성을 질러주시네요. ^^ 이겼는지 졌는지 엄마에게 달려와 구원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2009년 9월 24일 목요일

모난돌의 미투데이 - 2009년 9월 24일

  • 오늘 린아 예방접종일이라 병원에 왔습니다 아침부터 아가들이 엄청 많네요(me2mms me2photo me2map)2009-09-24 09: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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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진행하는 REMIX 09 /web 행사장입니다 시작하기를 기다리는 중 커피가 땡기는데 아무래도 시작하면 쿨쿨 잘거같아요 ^^;(me2mms me2photo)2009-09-24 13: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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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N에서 새로 내놓은 텍스타일에 대한 소개도 되고 있네요 약간 손발이 오그라드는 느낌(me2mms me2photo)2009-09-24 13: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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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사이트스팍이라고 소규모웹회사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개발툴 디자인툴 서버 디비를 3년간 무상으로 준다네요 음..(me2mms me2photo)2009-09-24 14: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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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mooth streaming 이란걸 소개하고 있습니다 대역폭 변화에 따라 인코딩품질이 자동 선택되어 끊임없이 서비스되네요 라이브도 마찬가지.. 무섭습니다(me2mms me2photo)2009-09-24 15: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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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만의 참치 맛나네요 둘이 벌써 소주 2병 후아~(me2mms 식미투 me2photo)2009-09-24 21: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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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모난돌님의 2009년 9월 24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2009년 9월 23일 수요일

모난돌의 미투데이 - 2009년 9월 23일

  • 그러고보니 오늘이 지금 핸폰산지 딱2년 되는날이네요 미투포토는 2년전 오늘 폰으로 첨 찍은 사진이에요(me2mms me2photo)2009-09-22 23: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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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폰 국내 출시 '마지막 빗장' 열렸다 - 아시아경제 :: 아이폰이 드디어 국내 출시가 된다고 신문이며 미투, 트윗 등등 아침부터 난리가 났군요. 정말 정말로 나오는 건가요? 그럼 가격은 어찌 될 것이며, 요금제는? 그리고 무엇보다 무선AP 나 좀 쫙 깔아주셨으면…(아이폰 출시 아이폰출시 떡밥 방통위)2009-09-23 11:17:27
  • 소시 태연 사육하기 :: 소녀시대 태연에게 콜라, 아이스크림, 쿠키를 먹여주세요..(소녀시대 소시 태연 플래시 me2gag)2009-09-23 15:04:37
  • 2NE1 이랑 f(x) 는 미투, 원걸은 트윗, 소시는 야그로 갔네요. 태연, 윤아, 제시카 :: 아 다들 여기저기 뿔뿔이 복잡한데.. 하나로 합치면 안될까나요…(소녀시대 소시 윤아 태연 제시카 야그)2009-09-23 16:40:14
  • 안 읽으면 안될거 같은 사회적 분위기. 크.. 방금 하루키의 신작장편소설 1Q84 를 주문하였습니다. 하루배송이니 내일 오겠죠. 근데 양장에 2권이나 되서 꽤 가격부담이 되는군요! 그래도 씨푸드뷔페 50% 할인권을 준다니 감사히 먹겠습니다~(me2book 1Q84 씨푸드뷔페_50%_할인권 인터파크 무라카미하루키)2009-09-23 22:03:03
    [예약판매] 1Q84 1
    [예약판매] 1Q84 1

이 글은 모난돌님의 2009년 9월 22일에서 2009년 9월 23일까지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린아+265] 쉬통보다 아빠가 더 좋아요

저걸 뭐라고 부르죠? 생각해보니 쉬통 이란 표현은 도대체 어디서 떠올랐는지 모르겠군요. 유아변기. 작년 육아박람회 때 미리 사두자 해서 사고선 힘들게 코엑스몰에서부터 집에까지 버스타고 오면서 들고온 콤비 베이비레벨 스텝변기 입니다.

아직 배변훈련을 할 때는 아닌 것 같지만 익숙해지라고 얼마전 부터 꺼내놓고 있습니다. 앉혀놓고 쉬~ 해보기도 하고, 엄마가 대신 앉아서 이렇게 하는거야 라고 설명도 해주지만 린아가 그걸 알아들으면 천재겠죠? 린아는 그냥 뚜껑 열어서 집어던지고, 가끔 손잡이도 잡아당겨 3단분리를 해버립니다.

이날도 그렇게 갖고 놀길래 찍으려고 했더니 아빠를 발견하곤 냅다 달려오네요.

그래그래 쉬통보단 아빠가 더 좋지? 그 맘 오래오래 변치 말아야 한다. 남자친구 생겨도 아빠가 부르면 무조건 달려오기! ^^


2009년 9월 22일 화요일

모난돌의 미투데이 - 2009년 9월 22일

  • 어제 신종플루 발생한 것 때문에 사무실 입구에 열감지 카메라가 등장했네요. 출근하는 직원들을 감시하고 있습니다. 저러고 말 건가보네요. 재택근무의 꿈은 사라졌군요.(신종플루)2009-09-22 09:30:37
  • 새 쏘나타 계약 3만5000대, 車 2~3개월 기다려야 받아 :: 아 정말 이번 쏘나타는 작품인 듯.. 전혀 벤츠, 렉서스 부럽지 않네요. 나의 로체 이노베이션이 왜이리 초라해보이는지… ㅠㅠ(YF쏘나타 쏘나타)2009-09-22 10:45:01
  • 날씨 좀 쌀쌀해졌다고 에어컨 안틀어주는건가… 사무실 덥네요. 식은땀이 나는데…(나는_덥다규~!!)2009-09-22 11:03:10
  • LemonTree :: 돈만 있음 집 이렇게 싹 뜯어고치구 싶네요… 레몬트리 정기구독 이벤트중 선착순 100명 반값 할인!(인터레이 거실을서재로 레몬트리 정기구독 이벤트)2009-09-22 11:22:56
  • 여기는 신도림 테크노마트입니다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라는 세미나 들으러왔어요 트위터 설명도 해주신다니 잘들어봐야죠 ^^* 생각보다 경품 경쟁자가 많네요(me2mms me2photo)2009-09-22 13: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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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은 제이미박님의 트위터 강연중입니다 미투와 트위터 어디로 가야할까요..(me2mms me2photo)2009-09-22 16: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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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린아엄마가 김밥이 급먹고싶다해서 아파트상가에 김밥사러 왔습니다 아주머니 열심히 김밥 말고계십니다요~^^*(me2mms me2photo)2009-09-22 18: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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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모난돌님의 2009년 9월 22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체험단] 삼성프린팅 레이저프린터 체험단 모집 (SCX-4610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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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9월 21일 월요일

모난돌의 미투데이 - 2009년 9월 21일

  • 아이폰 마침내 국내에서도 출시! : 아이뉴스24 :: 아이폰 기다리다 지쳐 LGT의 오즈에 필이 꽂혀가고 있는데 방통위에서 드디어 출시허가 쪽으로 가닥을 잡았나보네요. KT 에선 담달중 출시가능할 거라는데.. 이것도 떡밥일까요? 어떡하나…(KT 아이폰)2009-09-21 10:45:41
  • 앗 같은층 반대편 사무실에 신종플루 감염자 발생!! 이거 마스크를 사야하나 어쩌나 일단 손 빡빡 씻고 왔는데… ㅠㅠ 집에 보내주세요.. 난 살아야 하는데..(신종플루 전원_재택근무_하라고_하면_좋겠다_싶다가_그럼_본사로_출근하라_할지도..)2009-09-21 11:25:33
  • 어젠 정말 원더보이의 진가를 확인시켜준 날이죠. 맘 같아선 그 자리에 박지성이 있었으면.. 지성팍도 그정도 거리에선 골대 안으로 넣을텐데.. 아쉬움이 남네요. 슛 연습 좀 해주세요 지성팍~(오언 원더보이는_죽지_않았다. 다만_벤취에_있을_뿐이다..)2009-09-21 12:41:24
  • [체험단] 테셀 플레이매트 체험 후기 이보경, 신장현 커플이 운영하는 이와신 디자인스튜디오에서 탄생한 '테셀(TESSELL)' 은 얼핏 보기엔 유럽의 어느 유명 디자인회사의 작품처럼 보입니다. 제품 상자를 꼼꼼히 살펴보지 않았다면 왜 우린 이런 디자인을 못할까, 역..(리뷰 이와신 체험단 테셀 테셀 플레이매트 텐바이텐)2009-09-21 12:50:33
  • 클라우드스토리지 기술시연 및 트위터 무료특강 세미나 :: 내일 오후네요. 관심있으신 분들 참여를~(무료세미나)2009-09-21 13:26:06
  • me2photo 가 정상화되었다고 하는데 테스트 해보려고 린아 50일 때 사진 올려봅니다. 요만할 때도 있었군요. ㅋㅋㅋ(uploader 린아 테스트 me2photo)2009-09-21 17:10:48

    me2photo

  • Stellist Design :: 아이폰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한 키보드 iTwinge :: 이런 제품도 있군요. 미투데이하려면 qwerty 자판이 절실했는데.. ㅋㅋ 노르뜨랑 이거 하나 사세요 ^^(아이폰 아이팟터치 키보드 iTwinge)2009-09-21 17:56:38

이 글은 모난돌님의 2009년 9월 21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린아+274] 브이텍 첫걸음마 갖고 놀기

린아가 붙잡고 일어선 지는 좀 되었고, 가끔은 그렇게 일어섰다가 손 놓고 잠깐씩 버티기도 합니다. 걸음마도 하려나 하고 손 잡고 같이 걸어주면 몇발자국 따라오기도 합니다. 걷고 싶어 하는 것 같아서 '브이텍 첫걸음마' 라는 장난감을 대여했습니다.

지금까지 사주기만 했지 대여해준 건 처음이네요. 지금 인터넷 최저가가 55,000원이 조금 안되는 가격이군요. 한달 대여한 가격이 배송비 포함해서 15,000원이던데 샀다가 중고로 파는게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아닌가? ^^

이 장난감의 주용도는 붙잡고 일어서서 걸음마하는 것입니다만, 린아는 걸음마 연습보다는 앞에 달린 애들 뚜들기고 노는 것을 더 좋아하네요. 붙잡고 걸음마하라고 해도 앞에 달린 애들이 궁금해서 잘 안하려 합니다. 그래도 몇번 해보더니 걸음마 실력이 많이 늘었습니다.

손잡고 걸음마 시켜줄 때는 오른쪽 발 떼기가 쉽지 않더니 이제는 곧잘 걷네요. 잘 걷다가도 주위가 산만해서인지 앞의 버튼들과 바퀴에 관심이 더 꽂혀 주저앉곤 합니다. 치코 아기체육관이나 러닝홈 보다는 크기가 작아서 어디 갈 때 갖고 다녀도 될 듯하고 나름대로 사용할 일이 많을 듯 합니다.


 

린아의 걸음마 솜씨가 어떤가요? ^^




 

왜 저 바퀴를 자꾸 만지고 싶어하는지 모르겠어요. 그것도 꼭 오른쪽 뒷바퀴 입니다.





 

역시 린아의 주요 관심사는 앞에 달린 버튼들 입니다. ^^

소리나고 번쩍번쩍하는 게 역시 아이에겐 더 좋겠죠?




2009년 9월 20일 일요일

[체험단] 테셀 플레이매트 체험 후기

 

이보경, 신장현 커플이 운영하는 이와신 디자인스튜디오에서 탄생한 '테셀(TESSELL)' 은 얼핏 보기엔 유럽의 어느 유명 디자인회사의 작품처럼 보입니다. 제품 상자를 꼼꼼히 살펴보지 않았다면 왜 우린 이런 디자인을 못할까, 역시 유럽 디자인은 뭐가 달라도 달라 라는 생각으로 체험을 시작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이 아름답고도 기능적인 디자인을 만들어낸 곳은 다름아닌 한국 디자인회사이더군요.

출처 : 테셀 홈페이지 (http://www.tessell.co.kr)

 

이와신의 두 디자이너는 얼핏 부부 디자이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아직 결혼은 하지 않은 3년차 커플이라고 하네요. 자랑스럽게도 홍익대 저의 동창이십니다. (선배인지 후배인지 까지는 모르겠군요.)

 

제품은 커다란 박스에 포장되어 배송되었습니다. (테셀 홈페이지에서는 편의를 위해 가방을 제공한다고 되어있지만, 실제 포장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더군요.)

 

테셀 플레이매트 제품 박스

 

박스 옆으로 린아가 깜짝 출연을 했군요. ^^ 제품 박스 뒤의 설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테셀 시리즈는 총 3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번 체험 제품이 'Animal Tessell' 이고, 그 외에 'Flower Tessell', 'Elf Tessell' 이 있으나 판매되고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해외에서 먼저 소개된 테셀 제품은 올해 7월부터 10x10 을 비롯한 국내 9개 대형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박스를 개봉해보겠습니다.

 

테셀 플레이매트 박스 내부

 

제품 구성품이 박스 안에 가지런히 들어있습니다. 역시 린아가 박스 옆에서 찬조 출연을 해주었네요. 빨리 꺼내달라고 조르고 있는 것 같죠? ^^

 

 

 

제품 구성품

 

박스에서 구성품을 모두 꺼냈습니다. 제품의 구성품은 아래와 같습니다.

 

  • 말 + 거북이 + 닭 매트 조각 6개 (보라색, 연두색, 진분홍색, 연분홍색, 노랑색, 흰색)
  • 봉 8개
  • 안전바 4개
  • 사용설명서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스페인어, 일본어, 한국어)

 

위의 사진에선 봉이 하나 보이질 않는군요. 린아가 그새 어디로 치워놨나 봅니다.

 

 

이거 어떻게 조립하는 거야...

 

하나의 매트조각은 말, 닭, 거북이 조각으로 분리됩니다. 조립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1. 각 조각을 분리합니다.
  2. 각 조각에서 봉이 들어갈 구멍을 떼어냅니다.
  3. 그 외 각 조각에서 작은 구멍 조각들을 떼어내어 다른 색깔의 조각과 바꿉니다.
  4. 각 조각을 봉에 끼워 모양을 만듭니다.
  5. 말을 만들 때에는 마지막에 안전바를 끼워 완성합니다.

 

 

구멍 조각을 빼서 다른 색깔의 조각과 바꾸는 건 엄마와 아이가 함께 하라고 되어 있지만, 린아는 아직 어린 관계로 엄마가 만들어주었습니다.

 

"엄마 빨리 만들어 주세요~"

 

 

완성된 테셀 애니멀 3총사

 

색상 배치 순서는 특별히 상관없습니다. 마음에 드는 순서대로 배열하면 되겠죠. 전 알록달록한 게 아이들에겐 더 이쁠 거 같아서 일부러 보색끼리 붙여서 조립해보았습니다. 위에서 보았던 정체모를 조각들이 이렇게 말, 거북이, 닭의 모습으로 멋지게 변신하였습니다.

 

조립을 다 하긴 했는데, 말은 타고 놀면 된다지만, 거북이와 닭은 어떻게 갖고 놀아야하는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말은 태워주면 혼자서도 뚜그닥 뚜그닥 거리며 잘 노는데, 닭과 거북이에는 린아도 딱히 관심을 보이진 않네요.

 

목마에 올라탄 린아

 

 

 

테셀 플레이매트 말은 조립해놓으면 위의 사진에서도 보는 것처럼 말 머리 쪽이 무거운 듯 싶네요. 가만 세워두어도 머리 쪽으로 기울어집니다. 그래서 린아를 뒤집어서 앉혀봤습니다. 이 동영상을 찍은 날은 말을 처음 탄 날인데 그래도 스스로 몸을 흔들며 말을 타는 모습이 기특하네요.

 

 

며칠 사이에 말타기 실력이 좀 늘었을까요? 자전거를 배울 때 능숙해지면 손도 놓고 타고, 엉덩이를 떼고 일어서서도 타는데 린아도 이젠 안정감이 있네요. 일어서서 타고 있습니다. 뚜구둑 뚜구둑~ 뚜구둑 뚜구둑~ ^^

 

어른이 타면 안되요~

 

린아가 타는 모습이 재미있어 보였나보네요. 엄마가 타보겠다고 말에 올라탔습니다. 과연 버텨줄까요? 버티는 것 같긴 한데 곧 조각들이 벌어지고 뒤틀어지는게 어른은 타면 안된다는 걸 몸소 보여주네요. 홈페이지의 설명에도 주 사용 연령층은 2~7세이며 주 사용 연령층이 아닌 경우 혼자 타기 힘들거나 제품이 무너질 수 있다고 나와있습니다.

 

테셀 제품은 테셀레이션 패턴을 바탕으로 탄생한 디자인 완구입니다. 테셀레이션이란 쉽게 얘기해서 길거리의 보도블럭처럼 동일한 몇가지 패턴이 무한히 반복적으로 빈틈이 없이 구성된 것을 말합니다. 특히 네덜란드의 판화가 모리츠 코르넬리스 에셔(M.C.Escher) 는 테셀레이션을 구상화한 작품으로 유명하며, 테셀 플레이매트 도 에셔의 작품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하네요.


이번엔 다시 분해해서 매트로 변신을 시켜볼까요? 린아가 역시나 또 자기가 하겠다고 하는군요.

 

"아빠 린아 말 어디 갔어요?"

"아빠가 딴거 만들어줄께~"

"내가 내가 내가 할래요~"

 

 

 

매트로 변신한 테셀 플레이매트

 

조각을 이리저리 끼워맞추니 매트로 변신에 성공했습니다. 꼭 직소퍼즐을 하는 것 같네요. 아이가 좀더 크다면 아이와 함께 해보면 더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색상은 알록달록 화려하네요. 아이들 놀이매트가 다 그렇듯이 역시 색상은 화려해야 합니다. 그리고 만약 다른 테슬 플레이매트 제품이 있다면 연결해서 더 큰 크기의 매트로도 가능합니다. (이론적으로는 무한대로 확장이 가능하죠)

 

두께는 일반 놀이매트가 1.5cm 인데 비해 그 2배인 3cm 입니다. 소재가 EVA 라고 하는데 일단 느낌은 좀 딱딱한 매직블럭 같습니다. 걸음마 연습하다가 뒤로 넘어져도 머리가 안아플 거 같네요. (물론 놀래서 울긴 하겠지만..)

 

아래는 테셀 홈페이지에서 발췌한 EVA 소재에 대한 설명입니다. 한마디로 안전하고, 튼튼하며, 친환경적이라고 하네요.

 

EVA(Ethylene vinyl acetate) 에틸렌과 비닐 아세테이트를 공중합체(Copolymer)시킨 소재, 주용도는 비닐 필름이며 특징은 탄성과 투명성과 신장율, 인장강도 등이 일반 호모폴리머(Homopolymer)인 LDPE에 비하여 우수합니다.

환경적 특징은 인체무해하며 무공해 소재. 시중 매트에 쓰이는 PVC계열의 수지가 아닌 EVA를 사용 하였습니다. EVA는 PVC계열 보다 친환경적인 면에서 탁월한 소재로 요즘 대체 재료로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또한 단위 면적당 밀도가 PVC계열 보다 높아 구조적인 면에서도 월등함으로 매트 뿐 아니라 놀이의자로 세워서 사용 하더라도 구조적인 문제가 없습니다.

테셀은 안전성 검사를 통과한 제품입니다. 특히 테셀은 무취발포 과정을 통해 생산 되었음으로 동종의 타 제품에 비하여 화학 냄새가 거의 없습니다.


다만 EVA 소재에 대한 하나 아쉬운 점이라면 먼지가 잘 붙는 성질이 있는 것 같네요. 아이가 만지는 물건인데 먼지가 잘 달라붙고, 잘 떨어지지 않아 좀 걱정이 되는군요. 매트로 사용을 하려면 청소를 자주 해줘야 할 것 같습니다.

 

가격이 좀 부담스럽긴 하지만, 색깔과 모양도 예쁘고 여러가지 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쓸모있는 제품입니다. 조각을 이용하면 말타기외에도 조각 쌓기 등 다양한 놀이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아이 키우는 집이라면 하나쯤 있어야 하는 목마. 기왕이면 예쁘고 기능적인 테셀 플레이매트가 어떨까 합니다.

 

"아빠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