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월 13일 토요일
압구정 CGV 6관
지난달, 데스노트 영화를 통해 데스노트란 걸 알게 되었고,
원작 만화(물론 번역된 거), 애니메이션 을 두루 섭렵하고
결국 영화 후편인 이 라스트 네임 까지 보았다.
영화는 1편의 마지막 장면이었던 미사가 2번째 데스노트를 발견하는 순간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제 3 의 키라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원작에 충실하였는데..
제 3의 키라가 등장하면서부터 원작과는 다른 스토리를 보여준다.
하지만 덕분에 더 재미났다는 거..
원작은 중간부터는 좀 지루한 맛이 있었는데
영화는 2시간이 훌쩍 넘는 러닝 타임에도 지루함이 없었다.
전편보다는 후편이 더 볼만하지만
전편을 보지 않고선 후편을 볼 순 없겠지..
하지만 이러 저러한 칭찬 속에서도 절대 용서가 안되는 거..
왜 라이토가 저따위냐..
후지와라 타츠야 의 거친 숨소리와 뎅글뎅글한 얼굴은
정말로 영화에 집중할 수 없도록 해준다.
아.. 안타깝도다.
그녀석만 아니었으면 정말.. 별이 2개는 더 붙었을 것을.
리뷰로그 통합으로 리뷰로그에서 옮겨왔습니다
(포스트일시) 2007.1.20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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