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6일 월요일

[BOOK] 아침 5분, 차 한 잔의 기적

 

아침 5분, 차 한 잔의 기적

How to live on 24 hours a day

 

아널드 베넷 지음

 

출판사 : 꿈과희망

정가 : 8,500원 | 210 page

 

구매정보

인터파크 |  2009.07.01 | 7,650원

 

 

 

 

 

 

 

 

 

 

 

 

 

 

 

책은 2009년 1월에 초판이 나온 새책이지만, 원저는 그렇지 않은가보다.

프롤로그를 보면 19세기 런던이 배경이라고 한다.

위키피디아를 찾아보니 1910년도에 출판된 책이라니.. 고전중의 고전이다.

 

그러나 21세기 현재 서울에 살고 있는 직장인의 모습이

19세기 런던에 막 등장한 화이트칼라의 모습에 그대로 투영되어 시대감을 느낄 순 없었다.

 

더구나 번역을 누가 했는지 밝히고 있지 않은데 (그냥 출판사의 편집부인 듯)

우리나라 현재의 예를 군데군데 보태놓아 우리나라 작가의 책으로 생각이 들 정도다.

 

무턱대고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 같고,

하루에 버리는 시간이 너무 많고,

이룬 것도 없이 하루를 마감하는 것 같단 생각에 '시간관리' 책을 하나 골랐다.

 

책이 고전인 만큼, 많이 알려진 이야기들로 쉽게 풀어냈다.

 

기억나는 것들을 내 맘대로 적어보면,

- 하루는 무조건 5시에 시작하라. 5시에 기상하라.

- 회사에서 일하는 시간은 고작 9시간. 그 이외의 시간은 자그마치 15시간.

- 회사외의 시간으로 또 다른 하루를 살아라. 내적하루.

- 항상 메모하라. 기록하고 머리를 비워라.

- 항아리에 큰 돌을 먼저 넣어야 항아리를 꽉 채울 수 있다. 중요한 일을 먼저 하라.

- 내일의 계획은 하루 전에 세우고, 내일 아침 입을 옷도 미리 챙겨둬라.

- 자기 자신에게도 NO 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뭐 등등등 이다.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키워드는 '내적하루'

 

평일은 출근하고, 퇴근하면 하루가 다 간다고 생각했는데,

따지고 보니 회사에서 보내는 시간은 하루의 1/3 에 불과하다.
(사실 6시에 퇴근할 수는 없지만...)

 

무계획이 일상화/습관화 된 내 모습.

다시 다잡아야 겠다. 이렇게 대충 살다 죽을겐가?

 

그럴 순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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