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9월 11일 월요일

금초하러 가다

오늘은 금초 하는 날,

아버지가 내일 모레 떠나시지만,

그래도 금초하러.. 갔다.

 

어쩌면 그래서 더욱 갔어야 했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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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은 차안에서 김밥으로 떼웠다.
몽치.. 어머니에게 김밥을 얻어먹는 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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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초하러 올라갈 때는 카메라를 안가져가 사진은 없다.
금초하고 와서..
큰집 마당에 자리를 펴고 앉아 목살과 삼겹이를 구워먹다..
 
아버지.. 뒤로 돼지를 먹는 아버지를 물끄러미 바라보던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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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어머니다.. 바베큐잉~
연기 죽인다..
오른쪽 구석엔, 막걸리~ 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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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중.. 몽치는 저쪽 구석팅이에 묶였다.
그 앞에서 몽치에게 뭔가를 하려는 우령이.
 
우령이 한마디..
"강아지가 소리질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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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돌아오는 길..
용실이 머리아프단다..
내가 두통약 사줬다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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윽.. 이게 모람.. 누구얌..
 
 
 
금초(벌초)는 힘들다..
매번.. 왜 하나 싶다..
좋은 모습보단 안좋은 생각만 많이 든다.
쩝!
 
2006.09.10.일
금초하러 간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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