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25일 토요일

[린아+216] 러닝홈과 친해지기

린아 엄마가 린아 또래맘들을 만나더니 장난감 고르는 안목(?)이 생겼다.

 

표현을 그대로 빌리자면,

기어다니기 시작하는 애들이 죽고 못산다는 '러닝홈'

 

동화속에 나오는 집의 문짝만 있는 형태의 장난감이다.

문짝이 있고, 창문이 있고, 초인종이 있고, 우편함도 있고, 열쇠도 있다.

 

아기들이 문을 열고 기어서 문을 통과하고, 문을 닫는단다.

아주 뭐 그냥 자지러진다는데...

 

 

문 밖에서 빼꼼히 집안(?)의 동태를 살피는 린아.

문은 내가 열어주었는데 이거 뭐하라는거야 하는 듯...

 

 

공으로 유인했더니 조금씩 용기를 내본다.

 

 

 

 

우물쭈물 망설이는 린아

 

 

 

망설임은 계속되고...

 

 

 

 

결국 문지방을 넘는데 성공~!

아빠 잘했죠~ 하면서 안아달라고 온다.

아유~ 이뽀~~ ㅋㅋ

2009년 7월 24일 금요일

[린아+215] 백일 최종 촬영

  • 2009년 4월 26일 (린아 126일) : 백일사진 1차 촬영
  • 2009년 5월 3일 (린아 133일) : 백일사진 2차 촬영
  • 2009년 5월 8일 (린아 138일) : 백일사진 3차 촬영
  • 2009년 7월 24일 (린아 215일) : 백일사진 최종 촬영

  •  

    자그마치 4번이나 찍었네요.

    누구는 5번 찍는다고 하던데, 그에 비하면 우리 아기는 양호한건가요?

     

    크~ 글쎄요...

     

    산후조리원과 연결된 스튜디오에서 무료로 만삭+신생아+50일 사진 촬영을 해준다고 해서 (사실 그 비용이 그대로 산후조리원 가격에 포함되었을 지도 모르는 일이지요.) 상업적인 냄새가 분명 나지만, 그래도 일단 찍어보자 (꽁짜라는데!) 하는 생각에 그 스튜디오에 우리 린아를 맡겼습니다.

     

    그러나 정작 무료 상품은 10페이지 흑백 앨범으로 끝나더군요.

    중요한 원본 파일은... 절대로 줄 수 없답니다. 받고 싶으면 100일 사진을 찍어라. 그것도 가장 비싼 상품으로 찍어라 가 조건이었답니다.

     

    스튜디오에서 찍은 사진들을 편집해서 손수 성장앨범을 만들어주고 싶었던 린아 아빠는 린아 엄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자기 용돈을 쪼개 린아 백일 사진을 찍어주기로 했습니다. 그것도 자그마치 78만원짜리 초대박 상품으로...

     

    50일 촬영때까지만 해도 아무 것도 모르고, 꼼짝할 수도 없었던 우리 린아는, 그러나 100일이 넘어가면서 부터 눈치가 생기고, 팔다리를 사정없이 휘두를 줄 알고, 잠깐은 앉아서 버티기도 하며, 무엇보다 땡깡의 고수가 되어있었습니다.

     

    울어라. 입을 삐죽거리며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며 숨넘어갈 듯이 울어제끼면 네가 원하는 것을 얻을 것이다. 라는 사실을 우리 린아는 이미 잘 알고 있었던 겁니다.

     

    그래서 100일 촬영은 너무 힘들게 했네요. 무료 사진이라고 시작했던 사진 촬영이 200일을 넘어 백일사진이지만 성장앨범이 되어버렸어요.

     

    스튜디오에선 기왕 이렇게 된거 돌사진까지 찍으세요. 라고 하는데 오노노노노.. 스튜디오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래서 절대로 스튜디오 이름은 비밀로 하렵니다.)

     

    이날 마지막 백일 촬영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DOS] 어제 날짜의 로그파일 FTP로 일괄 가져오기

    내가 하는 일 중에 3대의 웹서버로 들어온 apache access log 를 이용해서 전날의 transaction 을 분석하는 게 있다. 지금 하는 업무에 맞게 몇가지 category 로 나누고 그 숫자를 파악하는 건데, access log 를 매일 새벽 shell script 를 돌려 csv 파일로 만들어둔다.

     

    그리고 나선 csv 파일을 보기 좋게 Excel Pivot 으로 정리하려고 하는데 그러려면 일단 csv 파일들을 로컬로 FTP 다운로드 받아야한다. 문제는 이게 꽤나 귀찮다는 거...

     

    3대의 서버에 FTP 로 접속해 경로 찾아들어가 파일찾아서 내 로컬PC 경로로 다운로드 받으려면 아주 귀찮다.

     

    사람이 일을 하다보면 자꾸 잔머리만 늘어가는 듯...

    내 로컬PC 를 FTP 서버로 만들어 웹서버에서 매일 쏴주면 좋겠지만, 개인 노트북이 무슨 24시간 운영중도 아니고 그래서 DOS Batch 파일을 하나 만들었다. 매일 그냥 한번 실행만 시켜주면 3군데 서버에서 알아서 전날 로그 csv 파일을 가져다 로컬 PC 에 넣어준다. 기특한 놈.. ㅋㅋ

     

    문제는 전날의 날짜 구하기. 오늘 날짜야 date /t 하면 그냥 이쁘게 나온다만, 하루전은? 아주 난감하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오늘날짜 빼기 1 을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구글링을 해보니 나와 같은 고민을 한 사람이 역시나 있다.

     

    http://www.robvanderwoude.com/datetiment.html#Yesterday ... Browse other questions tagged dos scripting date or ask your own question. ...

     

    위의 예제는 온갖 format 의 date 형식에 상관없이 적용되도록 좀 복잡한데, 우리야 그저 yyyy-mm-dd 로 나온다고 가정하고 심플하게 가자. 그리고 예제에선 "며칠전" 을 parameter 로 입력받으나, 우린 날짜는 그냥 하루전이면 족하다.

     

    그러나 무조건 하루전이면 되나? 월요일에 출근해서 돌리면 전날 일요일 꺼를 갖고올텐데 그럼 금요일하고 토요일은? 그래 날짜를 입력하면 그 날짜 로그를 가져오고, 그냥 실행만 시키면 default 로 전날짜 로그를 가져오도록 슥삭슥삭...

     

    하루 전 날짜는 이제 구했으니 FTP 로 파일을 가져오는 걸 해봐야 할텐데 이 역시 다른 분의 소스를 참조했다.

     

    by 부평지킴이 | 2009/04/13 22:25

    [Windows/DOS Batch] 특정 폴더의 파일을 날짜가 포함된 파일로 압축하여 FTP로 전송하기. 2009/04/13 22:25 in 운영 체제. 특정 폴더에 생성된 파일들을 DOS Batch(배치파일) 스크립트를 작성한 스크립트를 이용하여 다른 서버로 FTP를 이용하여 전송 ...

     

    그렇게 해서 정리하면 아래와 같이 된다. 로그파일은 stat_XX.yyyymmdd.csv 라고 가정한다.

    (ip, user, password, path 는 감춰주는 센스.. ㅡ.,ㅡ)

     

    @echo off

    set logDate=%1
    if not "%logDate%"=="" goto FTPGET

    for /F "tokens=1" %%a in ('date /t') do set DATE_TODAY=%%a

    REM [Date Format = yyyy-mm-dd]
    set yyyy=%DATE_TODAY:~0,4%
    set mm=%DATE_TODAY:~5,2%
    set dd=%DATE_TODAY:~8,2%

    set dayCnt=1

    REM Substract your days here
    set /A dd=1%dd% - 100 - %dayCnt%
    set /A mm=1%mm% - 100

     

    :CHKDAY
    if /I %dd% GTR 0 goto DONE
    set /A mm=%mm% - 1
    if /I %mm% GTR 0 goto ADJUSTDAY
    set /A mm=12
    set /A yyyy=%yyyy% - 1

     

    :ADJUSTDAY
    if %mm%==1 goto SET31
    if %mm%==2 goto LEAPCHK
    if %mm%==3 goto SET31
    if %mm%==4 goto SET30
    if %mm%==5 goto SET31
    if %mm%==6 goto SET30
    if %mm%==7 goto SET31
    if %mm%==8 goto SET31
    if %mm%==9 goto SET30
    if %mm%==10 goto SET31
    if %mm%==11 goto SET30

     

    REM ** Month 12 falls through

     

    :SET31
    set /A dd=31 + %dd%
    goto CHKDAY

     

    :SET30
    set /A dd=30 + %dd%
    goto CHKDAY

     

    :LEAPCHK
    set /A tt=%yyyy% %% 4
    if not %tt%==0 goto SET28
    set /A tt=%yyyy% %% 100
    if not %tt%==0 goto SET29
    set /A tt=%yyyy% %% 400
    if %tt%==0 goto SET29

     

    :SET28
    set /A dd=28 + %dd%
    goto CHKDAY

     

    :SET29
    set /A dd=29 + %dd%
    goto CHKDAY

     

    :DONE
    if /I %mm% LSS 10 set mm=0%mm%
    if /I %dd% LSS 10 set dd=0%dd%
    set logDate=%yyyy%%mm%%dd%

     

    :FTPGET
    setlocal

     

    echo open {host1}> ftp_get.sh
    echo user {user1} {password1}>> ftp_get.sh
    echo prompt off>> ftp_get.sh
    echo cd {path1}>> ftp_get.sh
    echo get stat_1Q.%logDate%.csv>> ftp_get.sh
    echo close>> ftp_get.sh

     

    echo open {host2}>> ftp_get.sh
    echo user {user2} {password2}>> ftp_get.sh
    echo prompt off>> ftp_get.sh
    echo cd {path2}>> ftp_get.sh
    echo get stat_2Q.%logDate%.csv>> ftp_get.sh
    echo close>> ftp_get.sh

     

    echo open {host3}>> ftp_get.sh
    echo user {user3} {password3}>> ftp_get.sh
    echo prompt off>> ftp_get.sh
    echo cd {path3}>> ftp_get.sh
    echo get stat_3Q.%logDate%.csv>> ftp_get.sh
    echo quit>> ftp_get.sh

     

    c:\windows\system32\ftp -v -n -s:ftp_get.sh

    del ftp_get.sh

     

    rename stat_1Q.%logDate%.csv stat_1Q_%logDate%.csv
    rename stat_2Q.%logDate%.csv stat_2Q_%logDate%.csv
    rename stat_3Q.%logDate%.csv stat_3Q_%logDate%.csv



     

     

    2009년 7월 23일 목요일

    [돌스냅] 돌스냅 예약 완료! 라엘포토 (laelphoto.com)

    장소만 덜렁 예약하고 10여일이 지난 동안 돌잔치 준비 진도가 잘 안나가네요.

    일단 예약이 가장 급한 것이 돌상과 돌스냅 정도일 거고, 그 밖에 헤어나 메이크업, 의상 등이 예약을 서둘러야 할 것들인데, 메이크업, 의상은 린아 엄마가 알아서 한다고 했으니 철저히 맡기고, 돌스냅을 먼저 알아봤습니다.

     

    육아 커뮤니티 (네이버 맘*홀* 등등)에 보면 저렴하고도 인정받는 여러 돌스냅 작가님들 리스트가 돌고 있죠. 그것보다 전 먼저 구글링을 해줍니다.

     

     

    첫번째 조건이 제가 돌잔치 장소로 예약한 '오크카페' 에서 촬영한 경험이 있는가 하는 거였기에, 일단 구글에 '돌스냅 오크카페' 로 검색을 합니다. 오크카페 란 장소가 구글에선 그다지 인지도가 없군요. 도그카페가 아니냐고 되묻습니다. 이런... 그리고 오크카페가 있는 오크우드 호텔에는 돌잔치 장소로 바이킹 뷔페가 유명해서 바이킹 뷔페가 더 먼저 검색이 됩니다. 구글은 린아 편이 아니군요.

     

    그러나 라엘포토 란 완소 작가님을 소개해주네요. 며칠전 오크카페에서 있었던 돌잔치의 스냅사진이 올라와져 있습니다.

     

    2009년 7월 21일 ... 오크카페 돌잔치 준비중인데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조만간 연락드릴 일이 있을 듯 하네요. ^^ 건승하세요. 라엘포토 2009-07-21 15:12:10 ...

     

    링크 따라 들어간 곳엔. 와우~! 너무나도 맘에 드는 사진들이 그득그득합니다. 다른 곳을 많이 알아본 것은 아니지만, 제가 돌잔치할 곳을 이렇게 담아주시는 분이라면 믿음이 갑니다. 당장 게시판에 예약문의를 하고, 다행히 날짜가 가능해서 바로 예약금 넣고 예약을 해버렸습니다.

     

     

     

    홈페이지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돌스냅 상품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출처 : http://www.laelphoto.com/bbs/view.php?id=mn_01&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6

     

    저의 Choice 는 '고급형' 입니다. 원래 25만원인데 후기를 작성하면 20만원에 가능하다고 하시네요. 당근 후기 작성할꺼니까 20만원인거죠. 예약금으로 5만원을 입금하고 예약을 했습니다.

     

    돌잔치 시간은 13시이니, 12시 정도부터는 스냅촬영을 시작할테고, 우리 린아 이 시간에 베스트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지금부터 습관을 들여야 겠습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불변의 진리.. 남는 건 사진 밖에 없나니...

     

     

    [린아+214] 예쁜 턱받이

    엄마 이게 뭐에요?

    왜 이걸 나한테 씌운거야...

     

     

    나 이거 맘에 안드는데..

    내 표정 보면 딱 알겠죠?

     

     

    모르겠다.. 엄마가 이런식으로 나온다면..

    삐.뚤.어.질.테.닷!

     

     

    아.. 이것도 안통하네.

    어떡하면 여기서 빠져나가지?

     

     

    에잇. 힘으로... 벗어버려야지..

    영차 영차~

     

     

    앗 먹을거다~!

    아하.. 엄마가 린아 먹다가 옷에 흘리지 말라고 해주신 거구나~

    ^^

     

     

     

    남들 다하는 그 베이비비욘 턱받이를 사주려고 했으나

    원하는 색상은 죄다 품절이다.

     

    베이비비욘이 수입품이라 그런지 물건이 떨어지는 시기가 있나 보다.

    베이비비욘은 보령에서 수입하니

    이번 베이비페어에서는 구입을 할 수 있을 거 같고,

    그 전에 급한 맘에 이마트에 가서 Sassy 제품으로 하나 장만했다.

    그때까지만 쓰고 말 생각으로..

     

    어라 그런데 생각보다 이쁘고 쓸만하네~

    린아가 곧 익숙해지고 좋아하길 바란다..

     

     

     

    2009년 7월 21일 화요일

    [BOOK] 4개의 통장


    4개의 통장

    - 평범한 사람이 목돈을 만드는 가장 빠른 시스템

     

    고경호 지음

     

    출판사 : 다산북스

    정가 : 11,000원 | 248 page

     

    구매정보

    인터파크 |  2009.07.01 | 9,900원

     

     

     

     

     

     

     

     

     

     

     

     

     

     

     

     

    기가 막히다. 읽으면서 무릎을 탁 쳤다. 그래 바로 이거야.

     

    결혼전,

    월급을 받으며 회사 생활을 하였지만 그냥 월급통장에 돈을 쌓아둘 뿐 돈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전혀 몰랐다. 그냥 아버지가 하라고 집어주신 청약통장과 개인연금, 근로자우대저축 등에 매달 돈을 넣었을 뿐.

     

    물론 결혼전 지금의 와이프를 만난 이후엔 통장에 돈이 남은 적이 없었다. 죄다 먹어치워서..

     

    결혼을 하면서 통장이며 모든 것을 와이프에게 맡겼다. 내가 잘 모를 뿐더러, 와이프에게 경제권을 준다는 의미도 있었고, 사실 머리아프게 신경쓰고 싶지 않았다. 난 그저 매달 용돈을 받아 지하철 타고 출퇴근하면서 점심, 저녁이나 사먹으면 되었다. 그리고 그 생활은 지금도 다르지 않다.

     

    그 사이 와이프는 이래저래 복잡하기 짝이 없는 우리집 재무상황을 요리조리 잘 굴리면서 나름 투자도 하고 있었다.

     

    펀드가 마이너스 수익이라 그렇지, 내가 좀 무턱대고 크게 지르는 경향이 있어서 그렇지 돈은 굴러가고 있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부자가 되는 법칙을 간단히 공식으로 얘기한다.

     

    부 = 간절함 x 복리투자 x 시간의 제곱

     

    경제라곤 쥐뿔도 모르는 내가 요새 이 단어만 들으면 가슴이 쿵쾅쿵쾅 뛴다.

    바로 '복리'

     

    그 복리 를 부의 원천으로 소개하고 있으니 내가 어찌 이 책에 빠져들지 않을 수 있겠는가.

    말인즉슨, 오랜 시간동안 복리투자를 하면 당연히 부자가 된다는 건데...

    뭐 한 50년동안 꾸준히 복리투자 한다면 죽기 직전엔 부자가 될 것 같기도 하다.

     

    그러나, 복리투자로 자산이 늘어나는 만큼 소비로 다 까먹으면 당연히 부자랑은 영원히 거리가 멀어지겠지.

     

    그래서 소비를 관리하고 통제할 필요가 있겠다. 그러려면 일단 내가 가진 자산이 어느정도인지 알아야 하고, 내가 얼마나 소비를 하고 살아가고 있는지도 알아야할 것이다.

     

    경제권을 와이프에게 일임한 후 내가 가장 궁금했던 게 이거였다. 내가 매달 월급을 어느정도씩 벌어오고 있긴 한데, 도대체 우리가 가진게 얼마고, 그게 어디어디에 들어가 있는것일까. 내가 신경을 안썼으니 모르는 건 당연한 일이지만, 그래도 알긴 알아야 하겠다 싶다.

     

    저자는 지출을 종류에 따라 분류하고, 그 지출종류에 따라 4개의 통장을 마련해서 사용하라고 한다.

    이 책의 주제가 등장하는 순간이다. 4개의 통장을 그 목적에 따라 제대로 사용하기만 하면 굳이 가계부를 적지 않아도, 굳이 복잡한 엑셀을 뚜닥거리지 않아도 내가 가진 자산과 소비의 흐름이 몸에 배게 되고, 부에 가까이 갈 수 있다는 것이다.

     

    책에서는 그러면서 이런 돈의 흐름에 엇박자를 놓는 신용카드의 사용을 최대한 줄이고, 대신 체크카드를 사용하라고 조언한다. 그러나 신용카드는 나름대로 장점이 분명히 있다. 각종 할인이나, 항공사 마일리지 등 포인트, 기름값 할인/적립 등 신용카드는 분명히 사용할 만한 가치가 있는 통화수단이다. 여기서 살짝 꼬인다. 4개의 통장 시스템이 말 그대로 잘 굴러갈 수 있을까?

     

    책의 나머지 부분은 자산과 부채에 대한 소개, 투자상품(보험, 펀드) 등에 대한 소개로 채워져 있다.

     

    좋은 자산이란 계속해서 수익을 내는 자산이며, 대표적인 예로 아파트가 있다고 한다. 나쁜 자산이란 반대로 보유할 수록 자산을 깎아먹는 것이며, 대표적인 예로 자동차를 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아파트가 정말로 수익만 내는 좋은 자산일까? 보유하고 있으면 당연히 종부세 등 보유세가 만만치 않고, 관리비 등 고정적으로 지출이 발생하게 된다. 모든 아파트의 가격이 오른다는 보장이 없는 시대에 살면서 아파트가 과연 부채를 내서라도 장만해야할 좋은 자산의 대표일까?

     

    저자는 아파트의 가격이 오를 것을 기대하고 부채를 얻어 장만하였을 때와, 반대로 내릴 것으로 예상하여 사지 않았을 때의 이익과 위험에 대해서 분석해준다. 결론은 가격이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샀으나 실제로는 가격이 내렸을 때가 내릴 것으로 기대하고 사지 않았으나 가격이 올라서 결국 집없이 살아야할 때보다는 낫다고 한다. 적어도 내가 살 집은 있으니까...

     

    나름 굉장히 쉽게 정리되어 있고, 뭔가 재테크의 의지가 솟게 하는 좋은 책이다. 부자들만이 가능한 재테크가 아니라, 일반 직장인이 월급가지고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재테크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그래서 오히려 나에겐 현실감있게 다가왔다.

     

    린아를 키우면서 우리 부부의 노후도 준비하려면 어떻게 돈을 굴려야 하고, 내 인생을 어떻게 설계하여야 하나 참으로 많은 고민을 던져준 책이다.


    [4개의 통장]이 제시하는 '자동 돈 관리 시스템'이라면 가능하다. 통장 4개를 이용해 돈의 용도를 구분하여 자동으로 돈이 쌓이고 불어나게 하는 통장 관리의 기술. ...


    [린아+212] 플레이송스에 가다

     

    6개월이 되면 당장 가야지 하고 찍어놨던 플레이송스

    린아 또래가 많지 않아 반이 이제서야 개설되었다.

     

    그래서 교육열에 불타는 마음 급한 린아 엄마는 짐보리에 먼저 등록을 했는데...

    플레이송스에 다녀오더니 짐보리는 1달 연기를 했단다.

     

    신나게 피아노를 치는 린아. 신나게 놀고 감수성도 무럭무럭 키우거라~

    여자의 생명은 감수성 이라고 누가 그러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