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29일 월요일

[BOOK] 불평 없이 살아보기

 

불평없이 살아보기 - 삶의 기적을 이루는 21일간의 도전

 

윌 보웬 지음 | 김민아 옮김

 

출판사 : 세종서적

가격 : 11,000원

 

구매정보

인터파크 | 2009.06.16 | 9,900원

 

 

 

 

 

 

 

 

 

 

 

 

 

A Complaint Free World (http://www.acomplaintfreeworld.org)

 

늘상 입에 불평/불만을 달고 살았던 거 같다. (절대 과거형이 아니다. 지금도 그렇다!)

 

뭐가 그리 불만이 많았을까? 따지고 보면 그렇지도 않은데,

그냥 나도 모르게 언젠가부터 습관이 된건 아닐까?

 

가끔 만나는 친구들이 "많이 까칠해졌네.." 라고 하는 말이

그냥 내 성격이려니 했지만, 가만 생각해보니 그래 예전엔 그렇지 않았었다....

 

제목이 와 닿았고,

글로 끝나는 게 아니라 실천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는 팔찌의 비밀이 궁금해서

이 책을 골랐다.

 

 

미국의 어느 한 작은 교회에서 시작된 이 운동은

자신도 모르게 내뱉어지는 불평을 줄여서

나 자신부터, 그리고 주위 사람들을 모두 행복하게 하자는 것이다.

 

원리는 간단하다.

 

책과 함께 들어있는 보라색 고무밴드를 한쪽 손목에 찬다.

불평을 한마디라도 하는 순간, 아차 하고 고무밴드를 다른 손목으로 옮긴다.

이렇게 불평을 한마디도 하지 않고 21일을 생활한다.

중간에 불평을 하게 되면, 21일 카운트는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

사람이 뭔가를 습관으로 만들려면 꾸준히 21일을 반복해야 한단다.

따라서, 21일이 지나고 나면 나 자신도 모르게 불평을 안하고 살게 된다.

 

보라색 고무밴드는 내가 불평을 하고 있다는 걸 알게 해주는 자각장치이자,

불평을 하려고 할 때 한번 더 생각하게 만드는 필터장치이다.

 

과연 효과가 있을까?

 

4단계로 진행된다.

 

1. 의식하지 못하고 불평하는 단계

2. 의식하면서 불평하는 단계

3. 의식하면서 불평하지 않는 단계

4. 의식하지 않아도 불평하지 않는 단계

 

이 밴드를 하기 전의 사람들은 단계 1의 사람들이다.

즉, 자기 자신도 모르게 늘상 불평을 입에 달고 다니는 것...

 

요새 날씨가 덥다. 아직 7월이 되지도 않았는데..

 

"날씨가 왜이렇게 더워"

 

이 한마디가 나도 모르게 늘상 하는 불평의 한 예이다.

 

책을 읽게 되고, 밴드를 손목에 차기 시작하면서부터

( 이 운동을 해야겠다고 마음 먹기 시작하면서 부터 )

2단계 자기 자신이 불평을 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된다.

 

내가 지금 2단계인 셈..

 

연습을 하고, 노력을 하다 보면 3단계 불평을 하지 않고 21일을 보내게 될 것이다.

 

그 이후엔, 고무밴드 없이도 불평을 안하면서도 세상을 살아갈 수 있게 되는 것.

 

아는 사람 중에 늘 얼굴에 온화한 미소가 비치는 사람이 있다.

 

특별히 잘 생기지도, 돈이 많지도, 재주가 뛰어나지도 않지만

그의 주변엔 늘 사람이 넘쳐난다.

 

모두들 그를 만나고 싶어하고, 그와의 관계를 지속시켜 나가고 싶어한다.

 

책을 읽고 나니 그 사람이 떠올랐다.

 

나도 그렇게 되고 싶다는 욕심이 생긴다.

 

팔찌를 차기 시작한지는 채 1주일이 되지 않았지만,

아직 하루도 성공한 적이 없어 21일의 첫 테이프를 끊지도 못했다.

 

쉽지 않은 여정이 되겠지만, 나중에 이 글 밑에 성공했다는 글을 적을 수 있게 되길...

 

불평 없이 살아보기 (양장) : 삶의 기적을 이루는 21일간의 도전! .....불평 없이 살아보기』는 윌 보웬 목사의 <불평 없는 세상> 캠페인을 통해 사람들에게 불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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