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8월 23일 화요일
지중해 푸른 바다
2005년 7월 31일 일요일
베네치아 골목에서 만난 Botero
아는 분을 통해 처음 알게된 바로 그BOTERO..
그의 작품이 걸려있는 화랑을 발견한거죠.
(위치가 어디냐고 묻진 마시길..)
BOTERO에 대해서 간략히 알아본 바를 알려드리면,
1932년에 콜롬비아에서 태어났구요.
스페인 마드리드와 파리를 거쳐,
1952년 10월에 이태리 피렌체에서 미술 수업을 받았죠.
이때 그의 화풍이 결정되지 않았나 싶네요.
현재는 뉴욕에 살고 있답니다.
그러고보니 베네치아와는 전혀 관계가 없군요.
그래도 알고 있는 그림을 낯선 곳에서 마주친 느낌은 뭐랄까.. 반갑더군요!
밀라노에서의 Dinner = Di Gennaro
두오모 근처에 있지요.
이태리의 식당은 크게 2가지로 나뉩니다.
Ristorante 와 Pizzeria 이지요.
Ristorante 란 영어로 Restaurent, 우리말로 레스토랑 (^^)
즉, 일반 음식점을 말하죠.
Pizzeria 란 짐작되듯이 피자가게를 말합니다.
피자와 함께 간단한 음식을 파는 음식점이죠.
리스토란테에 가셔서 피자 주세요 하면,
피자 못먹습니다.
리스토란테에선 피자를 안팔거든요. 피자는 피쩨리아.
하지만, 대부분의 Ristorante 에는 Pizzeria 라는 말도 같이 적혀있습니다.
레스토랑 이지만, 피자도 판다는 얘기죠. ^^
간단히 이태리 식당의 2가지 종류에 대한 설명을 마치고,
저녁을 먹은 Di Gennaro 에 대해 얘기를 하죠.
두오모 근처에 있고, 좀 알려진 관계로 사람들이 꽤 있더군요.
관광객 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나봐요.
저희가 들어갔더니 International 이라고 적힌 메뉴판을 주더군요.
영어, 불어, 독어, 일본어 등으로 적힌 메뉴판 이죠.
제 동생이 이태리에 사는 관계로,
이태리 메뉴판을 달라 해서 봤습니다.
(나랑 용실이는 International..)
실내는 페라리로 도배가 되어 있습니다.
(근데 이거 페라리 맞나.. -.-)
음.. 전 통후추가 가미된 안심 스테이크를,
용실이는 호박채 튀김이 얹어진 돈까스를,
동생은 뭐였더라.. 암튼 비슷한 돈까스를,
병휘는 기억 안나는 파스타를 먹었습니다.
(에고 기억이 안나.. 죄송)
죄다 맛있더군요.
돈까스 쪽은 좀 퍽퍽한 감이 있었지만, 호박 요게 아주 맛있었습니다.
매제가 선택한 파스타도 아주 맛있었구요.(근데도 기억이 안나....)
제 통후추 안심스테이크가 가장 맛있었구요.
돈을 병휘가 내서 좀 뻘쭘..
가격은 좀 세지만, 밀라노에서 가볼만한 식당이라고 추천합니다~
2004년 9월 15일 수요일
09. 나폴리 (2004.09.15.수)
나폴리.
쓰레기와 무질서의 도시.
이태리 북쪽의 도시와는 분위기가 많이 달랐다. 무언가 살벌함이 느껴지는 그런..
남자들을 보니 모두들 우락부락 험상궂게 생겼다. 모두들 마피아처럼 보인다.
눈 마주치지 말아야지...
오랜 역사 속에서 이탈리아가 통일 되기 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다시 남과 북을 분할하자는 얘기도 나오고 있단다.
북쪽의 잘 사는 사람들이 남쪽의 못 사는 사람들을 먹여살리는 게
현재 이탈리아의 현실이란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북부지역은 사람들도 여유롭고, 친절한 반면,
남부지역 사람들은... 하나같이 각박하고, 위험해 보인다..
(실제론.. 아닐지도 모르지.. 암튼 그래 보인다~!)
나폴리 중앙역을 나왔지만 어디가서 버스를 타야하는지 알 수가 없다.
중앙역 앞은 말 그대로 엄청난 차들이 복잡하게 만들어진 로터리를 따라
엄청난 무질서를 만들어 내고 있었다.
버스 종류도 다양하고 그래서 버스 정류장도 몇곳이 된다.
더군다나 버스표는 도대체 어디서 파는 것이야... 쩝..
위험천만한 그 곳에서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역 안을 뒤지고 뒤져
결국 버스표 파는 곳을 발견했고,
(버스표는 infor center 옆에 있는 코닥 이라고 써있는 가게에서 팔드라...)
버스도 어디가서 타야하는 지 겨우 알아냈다.
버스 티켓은 90분 용이 1유로.
위의 지도를 보면, 빨간 동그라미가 쳐져있는 부분이 바로 버스를 타는 곳이다.
오른쪽에 나폴리 중앙역이 보이고, 중앙역을 나오면 바로 버스타는 곳이 있는데
그곳은 시외곽으로 나가는 버스들이 서는 곳이니 괜히 거기서 헤매지 말고,
가리발디 광장을 가로질러 광장 거의 끝자락에 동상이 서있는
저기 빨간 동그라미에 가서 타자.
하지만 저기까지 가려면.. 때마침 또 가리발디 광장도 공사중이고 해서
위험천만한 길을 무단횡단을 몇번을 해야했다.
인상이 그래도 푸근해보이는 아주머니께 길도 물어봤지만,
영어가 전혀 통하지 않는다. 게다가 불친절...
우여곡절 끝에 (거진 1시간은 소비한 듯 싶다.. ㅠㅠ) 겨우 R2 버스를 탔다.
만원버스 안. 관광객은 거의 찾아보기가 힘들다. (다들 어디 간거야..)
R2 버스는 움베르토 1세 대로(Corso Umberto I)를 따라 똑바로 간다.
한 30분...? 복잡한 시내를 지나 무니치비오 광장에 내렸다. 웅장한 누오보 성이 보이는 곳.
시내와는 달리 그래도 좀 관광지 분위기가 난다.
앞에 커다란 페리도 보여 이곳이 항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거대한 누오보 성을 슬쩍 보고 멀리서 사진만 찍고 서둘러 페리항으로 내려갔다.
큰 페리가 서있는 곳의 큰 건물 말고 그 오른쪽에 있는 'Molo Bevellelo' 라고 써있는
낮은 건물이 매표소이다.
각 회사별로 표를 판매하므로 매표창구가 회사마다 다르다.
가장 빠른 시간에 출발하는 매표소에 가서 표를 사야한다.
그리고 배의 종류에 따라 소요시간과 요금도 다르니 꼭 배의 종류를 확인할 것.
배의 종류와 시간표는 아래 사이트에서 확인하고 미리 프린트해가도록 한다.
http://www.capri.net/salsa/lang/en/page/transport.html
그리고 표에는 배타는 곳(gate) 번호가 써있지 않으므로 매표소에 물어봐야한다.
우리는 11번 게이트란다.
잠시후 배가 도착하고, (그럭저럭 크다..) 배에 올라탔다.
자리는 대충 잡으면 된다.
날씨가 안좋아서 그런지 엄청나게 울렁거린다. 식은땀이 쫘악...
얼굴이 노랗게 되었다. 그저 고개 푹 숙이고 어서 빨리 도착하기만 바랄 뿐...
포토로그 바로가기:http://photolog.blog.naver.com/nkpower/260608
08. 우피치 미술관 (2004.09.15.수)
08. 우피치 미술관
(2004.09.15.수)
신기하다.
6시 알람을 맞춰놓았더니 6시 5분전에 나도 모르게 눈이 떠졌다.
인간의 몸이란 참으로 신기..
점심때 바로 나폴리로 출발해야 해서
미리 짐을 다 싸서 숙소에 맡겨두고
용실, 희원이와 함께 나왔다.
병휘는 이미 우피치에 가서 줄 서있는 중..
아르노 강변을 걸으며 우피치로 향했다.
이른 아침의 아르노 강변.. 참으로 운치있다.
아름답다는 그 다리 폰테 베키오..
시간이 없어 올라가보진 못했지만, 지나가며 보는 모습 만으로도 만족스러웠다.
사진은 열심히.. ^^
카라바조의 <메두사>
어떤가. 그의 눈이 나를 노려보고 있지 않은가.
목에선 피를 내뿜으며 말이다.
실제로 보면 보다 더 그렇다...
우피치 미술관 1층엔 기념품 가게와 우피치 미술관이 있다.
미술 공부할 생각으로 우피치 미술관 책자도 한권 사고,
병휘가 사준 엽서로 집에 엽서도 썼다.
집에 가면 도착해 있겠지~
나와서 희원이를 다시 만나
로렌조 시장으로 가려다...
갑자기 애들이 어느 구두가게로 끌고 가더니만,
나와 용실이에게 선물이라며 구두를 하나씩 안겨주었다.
어라.. 이게 아닌데..
선물이라면 내가 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 쩝..
고맙기를 넘어 미안 또 미안스럽다..
너무 무신경했던 오빠가 아니었던가.. 쩝..
2004년 9월 13일 월요일
06. 베네치아 (2004.09.13.월)
06. 베네치아
(2004.09.13.월)
어제와 마찬가지로 8시 5분전에 일어났다.
용실은 9시까지 쿨쿨...
병휘가 다른 일이 있어
오늘은 용실과 나 둘이 베네치아 관광이다.
전혀 공부를 안했는디... 쩝...
아침을 먹으면서 병휘에게서
대강의 루트와 관광 포인트에 대한 설명을 듣고 10시반쯤 집을 나섰다.
메스트레(Mestre)에서 베네치아 로마광장까지 가자면,
4번이나 4/번 버스를 타야한다.
버스정류장 앞 가게에서 버스표를 샀다.
1유로 / 1인
출근하는 사람들인가.. 학교가는 사람들인가..
버스 안에 사람들이 많다.
버스는 베네치아로 연결된 Ponte della Liberta 다리를 건너
종점인 로마 광장에 내렸다.
베네치아 시내. 길찾기 미로 게임장 같다.
좁다란 길에 낯선 길이름들.
사람들은 저마다 지도를 한장씩 들고
미로를 푸느라 여념이 없다.
병휘가 곤돌라는 비싸니 이거라도 타보라는 말에
이걸 타고 베네치아 동쪽 부분으로 건너가기로 했다.
표를 사는 건 특별히 없고, 배에 올라탈 때 뱃사공(?)에게 요금을 지불하면 된다.
1인당 0.40 유로.
순식간에 대운하를 건너고, S.Angelo 에 도착했다.
다시 길찾기 시작. 이젠 익숙하다.
산마르코 이정표를 보고 길을 따라가니 점점 사람들이 많아진다.
위의 지도는 산마르코광장을 잘 나타내고 있어서
가이드북에서 훔쳐왔다.
환전을 했다.
병휘 따라 다니다 혼자 다니다보니
참 할 말이 많다.. 쩝..
서울에서 올 때 여행자수표 300유로, 현금 300유로를 환전해왔다.
(나머지는 신용카드로 쓸 요량으로..)
근데 이탈리아에선 이 여행자수표가 현금처럼 마구 쓰기는
좀 불편한 것이란 걸 환전을 하고 나서 알았단 말이지.
그래서 돈 조금씩 갖고 다니면 소매치기 당해도 별 피해는 없겠지 싶어
이 여행자 수표를 몽땅 다 현금화 했다.
환전소는 위 지도에서 보면 위쪽편에 있는 시계탑 근처에 집중되어 있다.
여행자수표 케이스에 이렇게 써있다.
즉, Travelex 나 Thomas Cook 에서 바꾸면 수수료가 없다는 얘기.
(얼마전까지 토마스쿡이었던 곳은 대부분 Travelex로 바뀌었단다.
이곳 산마르코 광장도 마찬가지)
써있는 그대로 수수료 없이 300유로 현금을 받았다.
(아저씨 너무 무뚝뚝하다..)
암튼 환전도 했고..
좀 쉬기로 했다.
어디서? 바로 카페 플로리안(Florian)에서...
1720년 베네치아 아니 이탈리아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카페
괴테, 바이런 등 문학가들이 자주 이용했던 카페
카사노바가 감옥을 탈출한 후 에스프레소 한잔 마시고 유유히 사라졌다는 카페
바로 그 플로리안이다.
용실은 아이스크림. (15.50유로)
난 맥주를 마셨다. (8.50유로)
역시나 무지하게 비싸다... 하지만, 플로리안이니 용서가 된다.
강렬한 태양속에서 계속 걸었던 노곤함이
맥주 한모금에 모두 날아가버리는 느낌이다.
아이스크림도 맛있었다.
여기서 잠깐 팁 하나.
카페 플로리안 안쪽으로 들어가 바로 오른쪽에 있는 계단을 올라가면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다.
특별히 붙잡는 사람 없으니 급할 때 이용하자.
6시가 다된 시각.
두칼레 궁전을 가봐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부리나케 자리에서 일어났다.
(정신이 오락가락..)
가이드북에 의하면 5시반까지만 입장이 된다는데..
다행히 아직은 입장이 되는 모양이다.
근데 꺼억.. 먼 입장료가 11유로나 한다냐...
세계최대의 유화라는 틴토레토의 '천국'이 있다지만
쫌 비싸다... 쫌 많이..
표를 살까 말까 살까 말까 망설이다
아예 들어온 문을 닫아버리길래 그냥 냉큼 나와버렸다.
두칼레 궁전.
수많은 기둥 중 가운데 2개만 붉게 물든게 보이는지..
예전 참수형을 하고, 저기에 목을 걸어두어 피로 물들어 그렇단다.
산마르코 앞바다의 선착장을 끼고 탄식의 다리 쪽으로 갔다.
쪼~기 위의 지도에서 보면,
Paglia 다리 위에서 바라다보면 탄식의 다리가 잘 보인다.
Pagrlia 다리에 가면, 그 탄식의 다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로 바글거린다.
탄식의 다리.
두칼레 궁전과 감옥을 연결한 다리이다.
두칼레 궁전의 2층 대평의회실에서 판결이 내려진 죄수들이
이 다리를 건너 감옥에 투옥되었는데,
이 감옥은 들어가면 죽지 않으면 나올 수 없다는 무시무시하한 감옥이어서,
죄수들이 저 탄식의 다리에 나 있는 자그마한 2개의 창문으로 바깥을 내다보고
한숨을 내쉬었다는 데에서 이름이 유래한단다.
그러나,
이 감옥에서 탈출한 카사노바의 이야기는 유명하다.
귀부인들의 후원을 잔뜩 받아 돈이 많았던 카사노바가
돈으로 간수를 매수해 탈출했다고 하던데.. (믿거나 말거나)
자.. 이제 기념품을 사러 가볼까.
다시 쪼~~~기 위의 지도를 보자.
지도에 보면 시계탑(얘는 공사중)이 있고 그 옆에 길이 나 있는데
그쪽 길로 나가면 가면이나 유리세공품같은 것을 파는
작은 기념품 가게들이 즐비하다.
베네치아는 유리공예가 유명하다.
또 병휘에게 주워들은 얘기 하나.
그당시 유리가 귀할 때 유리는 보석과 같은 레벨이었다.
그래서 베네치아에선 유리 기술자들을 모두 잡아들여
무라노 섬에 가두고 죽도록 유리 제품만 만들도록 했단다.
그래서 아직도 무라노 하면 유리. 유리하면 무라노로 통한다.
가게 곳곳에 봐도 MURANO GLASS 란 글귀를 쉽게 볼 수 있다.
가게들마다 정말 예쁜 유리공예품들이 가득가득이었지만,
쩝.. 다들 비싸다.
선물을 뭘살까 그 길목을 2바퀴나 돌았지만,
선뜻 고르기가 힘들다.
7시가 조금 넘은 시각.
놀랍게도 가게들은 서로 문닫느라 난리다.
아니 아직도 손님들이 이렇게 눈에 불을 켜고
뭘 살까 두리번거리며 서성이고 있는데
가게 주인들은 하나라도 더 팔아볼 생각을 하기는 커녕
문닫고 집에 갈 생각만 하다니..
참으로 편한 나라다 이탈리아.
한가게에 들어가 용실언니(처형)에게 줄 작은 탁상시계를 하나 샀다.
아니나 다를까 이 가게도 우리가 계산을 마치자마자 바로 문을 닫았다.
어디 가기도 늦은 시간이고, 산마르코 광장의 야경이 멋지다는 말에
광장 한켠에 앉아 해가 떨어지기를 기다렸다.
도시락으로 싸준 남은 샌드위치를 저녁으로 먹으며...
2004년 9월 12일 일요일
05. 밀라노 (2004.09.12.일)
이런..이런..이런..
밀라노 두오모는 공사중이다.
전면(前面)을 온통 가려놓은 채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라,
옆면과 뒷면만 보일 뿐이다.
애통하고 절통하도다... 꺼이꺼이..
그러나 옆과 뒷모습만으로도 그 아름다움은 극에 달했다.
14세기 후반에 짓기 시작해서 19세기 초에서야 완성이 되었다니...
하늘은 아프겠다.
저 뾰족한 첨탑에 찔려있으니..
점심도 안먹고 시간은 8시가 다된 시각이라
서둘러 저녁을 먹으러 갔다.
잠시 눈만 마주친 두오모..
두오모를 뒤로하고, 어딘지 모를 레스토랑으로 골목을 누볐다.
도착한 곳은 Di Gennaro 라는 레스토랑.
내부가 온통 페라리 사진으로 도배가 된 그런 레스토랑이었다.
벽면이 온통 페라리 사진으로 도배된
레스토랑 내부 모습
여행객들도 많이 찾는 곳인지 메뉴판이
이태리인용과 외국인용으로 따로따로 있다.
나는 통후추가 가미된 안심 스테이크(였던 걸로 기억됨)를,
용실은 호박튀김이 얹어진 비프까스(였던 걸로 기억됨)을,
희원은 뭐였더라... 비슷한 비프까스를,
병휘는 기억안나는 파스타를 먹었다.
(사진도 없고, 메모도 해두지 않아 전혀 기억이 나지 않음!!)
비프까스는 고기가 좀 퍽퍽한 감이 꽤 들었지만,
호박튀김은 참으로 맛있었다.
내가 먹은 통후추 스테이크가 가장 맛있었고...
병휘의 파스타도 맛있었다.
하루종일 목이 말라 물을 많이 마셨다.
물도 다 돈인데...
저녁을 먹고 나니 시간이 9시가 훌쩍 넘었다.
다시 베네치아까지 돌아가려면 일찍 서둘러야지...
지하철을 타기 위해 두오모를 다시 찾았다.
(차가 Loreto 역에 있으니 다시 지하철을 타고 가야하는 것)
아까 저녁때와는 달리 지금은 깜깜.
두오모와 두오모 광장에 조명이 들어와 있다.
삼각대를 준비해오지 않은 것이 안타까울 따름.
그래도 나름대로 사진 찍어보자고..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갤러리 (왜 이리 이름이 긴거얏!!)를
지나면, 레오나르도 다 빈치(오오!)의 동상이 있는 광장이 나오고,
여전히 공사중인 세계적인 오페라 극장, 스칼라 극장이 보인다.
거기까지 보고 다시 뒤돌아 두오모 메트로 역으로 갔다.